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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 대 보름 ◐

정 병 강 2010. 2. 27. 18:14
  ◐ 정월 대 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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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의 유래

 정월의 절일로는 설과 대보름이 있다.
 태고적 풍속은 대보름을 설처럼 여기기도 하였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하면
 대보름에도 섣달 그믐날의 수세하는 풍속과 같이 온 집안에 등불을 켜 놓고 밤을

 새운다는 기록이 보인다.

 한편 중국에서는 한나라 때부터 대보름을 8대 축일의 하나로 중요하게 여겼던

 명절이었다.
 또한 일본에서도 대보름을 소정월(小 正月)이라 하여 신년의 기점으로

 생각하기도 하였다.

 이는 대보름날을 신년으로 삼았던 오랜 역법의 잔존으로 보이며,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건대 대보름의 풍속은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고대사회로부터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하겠다.

 

 정월대보름의 민속놀이

 ■ 대보름 풍속 따라하기

 보름새기 - 보름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하였는데,

                 가족 중에 누군가 잠이 들면 장난삼아 밀가루 등으로 눈썹을

                 하얗게 칠해놓기도 한다.
 더위팔기 - 보름날 해가 뜨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내 더위 사'라고

                  외치면 한해 더위가 상대방에게 팔린다. 


 달 맞 이 -  초저녁에높은 곳에 올라 달을 맞으면서 새해의 풍년을 점치고

                행운을 빈다.가장 먼저 소원을 빈 사람이 가장 길하다고 한다.


 달집태우기 - 달집을 만들어 달이 떠오를 때에 태우면서 풍년을 빈다. 


 다리밟기 - 땅에 놓여진 '다리'를 밟으면 밟는 사람의 '다리'가 튼튼해진다고

               기대하며 다리를 밟는 풍습이다.
 액막이 연 - 그 해의 액운을 멀리 날려 보낸다는 의미로 연을 띄워보낸다.

                연에는 이름, 생년월일 따위와 송액영복(送厄迎福)과 같은

                글귀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