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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카세트 테입으로 녹음된 음악을 컴퓨터 음악 파일로 만드는 법

정 병 강 2016. 3. 10. 15:34

카세트 테입으로 녹음된 음악을
컴퓨터 음악 파일로 만드는 법

 

 

 

 


카세트 테잎으로 녹음된 음악을 컴퓨터 음악 파일로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예전에 사랑했던 연인, 혹은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카세트 테잎으로 녹음했던 음악들을 컴퓨터 파일로 전환시켜 하드에 저장하거나 CD, USB에 저장해서 평생 간직할 수도 있고 편집도 할 수 있게 됩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물론 필요한 장비만 갖춰져 있다면 말이죠. 먼저 오디오가 있어야 되겠죠? 물론 카세트 플레이어가 장착되어 있어야 합니다. 오디오가 아니더라도 포터블 카세트 플레이어가 있다면 가능합니다. 다만 뒷면에 <라인 아웃(Line Out)> 단자가 있어야 합니다.   

 

  

<Line Out 단자> 


사진 오른 쪽 하단에 붉은 색과 하얀 색 단자들이 보이실 겁니다. 이게 <라인 아웃(Line Out)> 단자들입니다. 그곳에 제 손에 쥐어져 있는 붉은 색과 하얀 색 잭을 꽂으세요.

  


이 잭은 동네 전파사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길이에 따라 2~3,000원쯤 할 거예요. 한쪽은 위의 사진처럼 붉은 색, 하얀 색 두 개의 잭이, 그리고 그 반대편은 그냥 한 개짜리 이어폰 잭으로 되어 있는 연결선입니다. 컴퓨터와 오디오의 거리를 감안하여 적당한 길이의 선으로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두 기기의 거리가 너무 멀어 5m짜리 선으로도 연결이 불가능하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다른 방법도 있으니까요. 한 쪽은 암놈(이어폰 잭을 꽂을 수 있도록 생긴 것), 반대편은 수놈(이어폰 잭과 동일하게 생긴 것) 잭이 달린 연결선을 사시면 됩니다. 이것도 전파사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연결선을 오디오의 <Lone Out>과 컴퓨터의 스피커 단자(두 개의 구멍 중 붉은 색으로 된 곳. 일명 마이크 잭이라고도 불림)에 연결하시면 됩니다.

 

 

이것으로 시스템 준비는 완료됐습니다. 그 다음엔 <Sound Forge Pro

10>이라는 프로그램을 돌려야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포털 싸이트 자료실에서 검색하시면 30일 동안 사용이 가능한 <평가판>을 어렵지 않게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Sound Forge Pro 10’ 첫 화면>


붉은 색 동그라미가 쳐 있는 <File>을 클릭하신 뒤 <New>를 클릭하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기본 세팅으로 44,100, 16bit, 2(stereo)로 되어 있을 겁니다. 이렇게 안 되어 있다면 이렇게 세팅을 해 주시고요. <OK>를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왼편 상단에 붉은색 동그라미 쳐 있는 부분(Record)을 클릭하세요.


 

 


그럼 이런 대화상자가 뜰 겁니다. 거기서도 붉은 색 표시된 녹음 버튼을 누르신 뒤 카세트 플레이어를 <Play>하면 녹음하시고자 하는 음악이 나오겠죠? 그럼 테잎의 음악을 컴퓨터 파일로 저장하는 작업이 개시된 겁니다.

 





(Recording)에 붉은 색 불이 들어오면서 하단 2 개의 가로 막대기가 사정없이 뛸 겁니다. 그러면 저장이 잘 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그 상태에서 음악을 감상하면서 옛 추억을 회상하시다가 음악이 끝나면 좀 전에 녹음을 하기 위해 클릭했던 버튼, 지금은 회색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정지 버튼을 클릭하시면 변환작업이 완전히 수행된 겁니다.   

 



그러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카세트 테입의 음원이 컴퓨터 파일로 변환되었으며 그 음의 파장을 보여주는 화면이죠. 대화상자의 <Close> 버튼을 클릭하면 대화상자는 사라지고 파장만 남습니다.



화면 왼편 상단의 <Play> 버튼을 클릭하시면 변환된 음원을 스피커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File>의 <Save As>를 클릭하시면 변환 파일을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폴더로 지정해준 다음 제목  입력 후 <Save as type>에서 원하시는 형태의 파일로 지정해 준 다음 <Save>를 클릭하시면 모든 작업이 종료됩니다.   

 



평생 소중히 간직하고 싶었던 내 소중한 추억을 담겨진 아날로그 음원을 디지털 음원으로 저장해서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되는 거죠. ^^v

     


이 방법을 통해 저는 30여 년 전 MIDI를 통해 녹음해뒀던 제 자작곡들을, 언제 소멸될지 모르는 불안정한 상태에서 영구보관 가능한 wave 파일로 변환하는데 성공했답니다. 근 한 달을 개고생한 끝에 오늘 오전에 성공했죠. ㅠㅠ   



그 때의 감동이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돕니다.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랄까? ^^;; 제가 맛 본 카타르시스를 여러분들도 함께 누리시라고 간만에 또 펜을 들었습니다.

  



기왕 펜을 든 김에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 중에 저처럼 연주를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악보를 출력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포털 자료실에서 <Guitar Pro 5>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으세요. 평가판이라 30일 간 사용가능할 겁니다. 그리고 자신이 다운받고자 하는 그룹, 저의 경우에는 <Dream Theater>였으니 드림씨어터 악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예로 들겠습니다.

 


<Daum>에서 <Dream Theater>로 검색하니 몇몇 카페가 뜨더군요. 제가 자료를 구한 카페는 바로 이곳입니다.


http://cafe.daum.net/dreamtheater

 

 

 

왼편 카테고리에 보시면 【악보 자료실 (GP4)】이란 곳이 보이실 겁니다. 그곳에 가시면 드림씨어터의 악보들이 상당수 업데이트되어 있습니다. 제가 원하던 악보들은 모두 올라와 있더군요.  



오프라인에서 드림씨어터의 악보를 구하기 위해 교보문고 강남점, 영풍문고 종로점, 알라딘 종로점 등등 여러 서점들을 일주했습니다. 허나 <Metropolis Prat 2> 외엔 구경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수많은 중고서점을 방문해 검색해 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죠. 그 때의 심정은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나이 들어 큰 마음 먹고 기타를 배우기 위해 고가는 아니지만 적지 않은 돈을 주고 일렉기타와 엠프를 장만했는데 보고 연주할 악보를 구할 수가 없다니!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고 뒤지다 보니 이런 방법을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굳이 돈 들이지 않고도 악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요. ^^v 덕분에 복합기 사느라 또 돈을 들이고 말았지만요. ㅎㅎㅎㅎ     
 

이 곳에서 다운 받는 악보 파일은 ‘G4’라는 확장명을 가진 파일입니다. 이 파일은 <Guitar Pro 5>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읽을 수가 있죠.

 

    

평가판을 설치한 뒤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그 전에 써봅시다>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왼편 상단 <파일>에서 <열기>를 클릭하면 대화상자가 뜹니다. 다운 받은 ‘g4’ 파일이 담겨 있는 카테고리에서 원하시는 파일을 불러오신 뒤에

 

 



<인쇄>를 클릭하시던가 붉은 색이 쳐져있는 이모티콘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한 가지 유념하셔야 할 건 출력이 맨 뒤쪽부터 된다는 거……. 1쪽부터가 아닌 마지막 쪽부터 출력된다는 겁니다.(어디선가 조정해 주는 장치가 있겠지만 전 굳이 시도해 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평가판에서는 출력 시에 문서의 한 가운데 사선으로 <Demo Version>이라고 인쇄된다는 점입니다.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악보 보는 데 큰 지장은 없어서 저는 걍 씁니다. 이게 불편해서 악보를 보기 짜증나시는 분들은 정품을 구입해서 쓰시면 되겠죠?


혹시 저처럼 뒤늦게 연주를 해 보고 싶으셔서, 그것도 드림씨어터의 곡들을!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이 글을 보게 되시는 분들 중에 생각 있으신 분들, 열심히 연습해서 나중에 같이 팀 하나 만드시자구요? 드림씨어터를 비롯한 명곡들 카피도 하고 그에 못지않은 우리의 자작곡도 만들어 연주하고……. 그렇다가 정말 괜찮은 팀을 꾸리게 되면 우리 앨범도 내고……. 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 ^^v


 

 

 

 


2014. 05. 08
파지 줍는 할배가

출처 : 진리의 문
글쓴이 : [Mr.Cr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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